17일 방송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산하 1718위원회인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해에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29차례 보고됐다고 전했다.
의심사례 대부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과 3월, 6월 말과 7월 초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각각 6개, 7개 나라가 의심사례로 보고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안보리가 3월과 7월에 각각 회의를 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대북 결의 1718호, 1874호, 2087호, 2094호 위반으로 규탄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3월에 북한이 제재 대상 물품을 판매하려고 시도한다는 정보가 담긴 서한이 위원회에 접수됐으며 9월에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가 접수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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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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