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상훈 교수, 안지훈 교수 (사진제공: 고려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주선회)가 제정한 ‘제 2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안지훈(49) 교수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이상훈(55) 교수가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2014년부터 국내 대학 동창회 사상 최초로 모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고려대에 재직하는 교수 중 뛰어난 학문업적을 이룬 교수 2명을 선정해 ‘교우회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 2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은 2015년도 고려대학교 교우회 신년인사회가 열리는 6일 오후 6시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자연이공 부문 수상자인 안지훈 교수는 ‘대기온도에 의한 개화시기 조절 분야’에 전념하면서 학계의 핵심주제로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cience 논문을 비롯해 5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4500여회 피인용될 정도로 학계에서 큰 영향을 미친 선도 과학자다.

보건의약 부문 수상자인 이상훈 교수는 마이크로 공정 기술과 의학 및 생물학 융합과 관련하여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에 소개됐으며 의료계 신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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