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 상태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은 24일 오전 수요사장단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달 이후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 측은 이 회장이 심장 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병실 안에서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10일 이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5월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현재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 서초사옥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는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유교, 잊혀진 삶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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