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메신저 챗온 구동 모습.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챗온 서비스를 종료한다. 삼성전자는 19일 챗온 이용자에게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운영정책의 변경에 따라 2015년 2월 1일 09시(한국시각)부로 챗온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챗온 대화방의 개인 콘텐츠는 서비스 종료 후 삭제된다. 저장을 원하는 사용자는 각 대화방에서 메뉴의 ‘백업’을 선택해 대화 내용과 사진, 동영상 등의 첨부 파일을 내장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메일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대화방에 남아 있는 사진과 동영상의 경우 서비스 종료 전까지 내려받을 수 있고, 기기에 남아 있는 대화 내용은 서비스 종료 후에도 텍스트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챗온 서비스 종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 모바일 커머스 등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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