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OIL은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S-OIL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S-OIL 임직원 사회봉사단 100여 명은 송편을 빚고 식료품과 생필품 등 선물 세트를 포장해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사우디 유학생 30여 명도 참석해 송편 빚기와 선물 배달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알감디 모하마드(국민대 건설시스템학부 3) 씨는 “한국에 유학 온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송편을 빚어본다”면서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접 빚은 송편과 선물 세트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한 S-OIL 관계자는 “S-OIL의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으며, 앞으로도 S-OIL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이웃들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IL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석맞이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공장이 소재한 울산시에도 지난 1일 1억 2000만 원 상당의 쌀 1971포와 성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와 시설에 1억 11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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