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기 수원 창업성장 지원센터는 개소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지원센터 직원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 시니어 특화센터 창업성장 지원센터는 개소 2년 만에 입주기업 47개사에서 208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7일 시는 지원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상을 그리기 위해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김경환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장, 성균관대학교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수원시 창업성장지원센터는 2012년 5월 수원 팔달구 향교로에 수원시 창업지원센터를 처음 개소했다.

또 지난해 6월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창업성장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75개사가 입주해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기업들을 모집해 경영, 기술, 세무회계, 법률 등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불어 비즈니스 시각화, 지식재산권, 마케팅 분야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시설공간 인프라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이 활발히 창업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지원 속에서 75개사 250여 명이 상주하면서 기업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47개사에서 20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경환 센터장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한국형 지역 기반 인큐베이팅 성공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염 시장은 “하루빨리 성장을 거듭해 지역을 살리고 발전시키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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