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 오후 회동서 세월호법ㆍ민생법안 논의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여야 정책위의장이 임시국회 종료를 이틀 앞두고 세월호 특별법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오후 회동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처리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으로 파행 정국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국감 분리실시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 개정안과 단원고생 특례입학 지원법 등의 분리 처리를 주장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의 우선 처리를 촉구하고 있어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단원고생 대학 특례입학 지원법 등 일부법안은 물리적 시한상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조속한 처리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