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회는 이번 주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 정식 임명되면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구성이 완성된다.
18일 열리는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책 검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군 복무 중 석사과정 수료 논란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후보자는 공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나타나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열릴 김종덕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용역 보고서를 연구 논문인 것처럼 뻥튀기했다는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열리는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큰 도덕적 논란이 제기되지 않은 만큼 경찰 조직 운영 방안 및 정책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여야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경찰대 출신으로 사상 첫 경찰조직 총수에 오르면 비(非)경찰대 출신이 대다수인 경찰 조직을 어떻게 통솔해 나갈지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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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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