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의 성자답게 교황의 특권을 내려놓고 일반석에 앉아 11시간 넘게 비행을 하여 오셨다”며 “한국에 발을 내딛는 그 첫 순간조차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교황의 가르침에 가슴 뜨거운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긴 비행시간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도착한 교황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한이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권 대변인은 “교황이 몸소 모범으로 보여주시는 따뜻한 공감의 리더십에 우리는 뭉클한 감동을 받는다”며 “교황의 메시지와 실천은 그간 서로를 불신하고 미워하여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게 만들며,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권, 국가가 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다지게 한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홈페이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온 국민이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기대하고, 갈등과 분열은 교황님 방한을 계기로 통합과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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