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고1, 문법을 완벽하게 통달하라
문법은 내신에서 6~7문제, 수능에서 2문제밖에 출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영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해를 ‘감’이 아닌 ‘실력’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법의 기본기가 튼튼해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부터는 중학교 때와는 달리 훨씬 복잡한 구조의 지문이 시험에 등장한다. 이에 고1 학생들은 문제 풀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요즘 내신 추세는 교과서가 아닌 부교재의 지문을 시험 범위에 많이 포함시키고 그 문제에는 문법 변형 문제가 2~3개 이상은 반드시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을 완벽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2. 고2, 기출모의고사와 고3용 EBS 독해문제집 풀어볼 것
고3이 된 후에 EBS 수능영어 교재를 접하고 그 난이도에 놀란다면 이미 때는 늦었다. 고3 EBS 수능영어 교재들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고2부터 미리 고3 수능영어 난이도를 접해 보고 그에 맞춰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영어는 학년별로 따로 배워야 하는 단계가 없는 유일한 과목이다. 즉, 마음먹기에 따라 고2가 끝나기 전에 수능 영어 마스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2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까지 약 7~8개월간 고3 EBS 수능 문제집 3~4권을 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EBS 교재를 풀며 주의할 점은 어려운 지문을 접했을 때 해설지를 옆에 펴 놓고 한 문장씩 직독직해를 해가며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또한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즉시 암기하면서 지문 전체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료제공: 타임교육(대치 미래탐구 고등부 영어과 글로리아 대표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