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량 1000만 돌파… 12일 만에 역사적인 기록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빅스톤 픽처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명량’이 최단기간 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8시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넘겼다.

불과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가히 기록적이다. 주말을 넘기면 이보다 더 많은 누적관객수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명량’ 관객은 지난 8일 800만, 9일 900만, 이날 10일 1000만을 돌파했다. 하루에 100만 명씩 봤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명량’이 세운 1000만 돌파 기록은 과거 영화 ‘괴몰’ ‘도둑들’보다 약 10일나 앞선 기록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한편 영화 ‘명량’은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대승한 ‘명량대첩’을 바탕으로 그린 역사영화다. 실력이 입증된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의 열연이 담겨있다.

명량 10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명량 1000만 돌파, 정말 대단하다” “명량 1000만 돌파, 이순신 장군이 우리나라 선조라는 게 자랑스럽다” “명량 1000만 돌파 우리나라 5분의 1일 본 거네 대박” “명량 1000만 돌파, 영화 꼭 봐야겠다. 안 보면 간첩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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