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4일 만에 300만 돌파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개봉 후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명량’이 미국에서 개봉한다.
‘명량’ 배급사인 CJ E&M은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명량’의 미국 개봉일을 오는 15일로 확정했다고 2일 공지했다.
‘명량’의 영어 제목은 ‘디 애드미럴(The Admiral)’이다. 오는 8일 LA CGV에서 단관 개봉한 뒤 15일 미국 전역 30개 관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명량’은 개봉 이후 연일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일 CJ E&M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명량의 누적관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도’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트랜스포머 3’가 동시 보유하고 있는 300만 명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앞서 개봉 첫날에는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인 68만 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최단 기간(2일) 100만 관객 돌파, 200만 관객 돌파(3일) 기록도 세웠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맹활약했던 ‘명량해전’을 다룬 작품으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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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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