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MOU를 체결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5일 제주도 다음 본사에서 한중연 김병선 한국학지식정보센터장과 다음 김상균 검색기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콘텐츠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연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수록된 표제어 6만 8천여 건에 대한 백과 데이터베이스를 확보, PC와 모바일 다음 통합검색 결과에 적용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중연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1991년 초판본 발간된 이후 2007년부터 지속적인 개정증보가 이뤄지고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종교, 정치, 생활, 문화, 과학 전반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국내 최고 권위의 백과사전이다. 한중연의 신뢰도 높은 콘텐츠는 다음 검색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연 김병선 소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국내 최고의 한국학 전문 백과사전을 다음 검색에 제공하는 이번 협약은 한국학의 대중화를 위한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한중연은 지속적으로 콘텐츠의 개정증보와 국민에게 신뢰도 높은 한국학 지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고품질 콘텐츠 생산에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김상균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중연의 우수한 민족 문화유산 콘텐츠를 확보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직 다음 검색에서만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콘텐츠를 구축을 위해 긴밀한 공조와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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