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이 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장마철 폭우 재난 피해에 대비해 본청 및 사업소, 읍ㆍ면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장마철 폭우 재난 피해에 대비해 본청 및 사업소, 읍ㆍ면직원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관내 급경사지 위험지역 대규모 공사장 등 집중호우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장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사전 예측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지난 22일부터 기상상황 및 강수량에 따라 직원들의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급경사지 위험지역 113개소, 인명피해우려지역 13개소, 대형공사장, 하천·산지전용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순찰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한다.

현장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소홀해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공사현장은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함께 공사 중지 등 관계법에 따른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축대, 옹벽 등은 인근주민 대피 후 응급복구 및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간계곡 등 피서객 밀집 지역에 차량 방송 및 순찰을 강화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사전 홍보할 방침이다.

횡성군 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 “위험지역 집중순찰과 현장중심의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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