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세계 춤꾼들의 화려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도시문화축제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
세계 5대 주요 비보이 페스티벌로 꼽히는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는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을 대표하는 최정상 비보이들이 모여 최고를 가리는 페스티벌이다.
세계 TOP 비보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평소 접하기 힘든 거대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 문화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 비보이를 뜻하는 ‘R16 KOREA 2014 세계 챔피언’을 향한 비보이들의 열정 가득한 배틀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남겨졌다.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던 배틀 속 비오이 크루 부문 우승은 한국 대표 크루인 ‘갬블러즈 크루(GAMBLERZ CREW)’가 차지하며 월드컵에서 못 다한 한국의 한을 풀었다.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는 ‘케니무하마드(Kenny Muhammad)’ ‘일렉트릭 부갈루스(Electric Boogaloos)’ 등 거물급 아티스트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K-POP과 B-Boy를 넘나들며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재범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핵폭탄 급 매력을 방출하며 화끈한 힙합콘서트를 선사했다.
재치 넘치는 무대매너와 마음을 사로잡는 몸짓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떠오르는 ‘섹시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초대 게스트 Gray, Nomad G, Prepix, Roxy, Wing 등이 쇼케이스를 선보였고, 심판으로 마이클 잭슨의 스승인 Poppon Pete, Mr. Wiggles, Benji, Storm 등 거물급 댄서들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