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모바일‧유모비 브랜드 걸고 본격 경쟁 돌입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자회사인 케이티스(KTIS)와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티스는 ‘M모바일’ 브랜드로 지난 4일부터 알뜰폰(MVNO) 판매에 돌입했다.
M모바일의 ‘반값 망내 무제한요금제’는 KT 및 KT계열 알뜰폰 고객 모두를 무제한 음성통화 대상으로 적용해 고객 요금 절감 폭을 확대했다.
또 선불요금제는 이용자의 통화량과 데이터사용량 등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요금제로 출시되며, 한 번 충전으로 국내전화∙국제전화∙데이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중국, 몽고,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국내 최저요금으로 국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의 혜택도 강화했다.
미디어로그는 ‘Umobi(유모비)’ 브랜드로 9일부터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총 14종의 요금제 중 표준요금제를 제외한 13종의 요금제를 LTE에 특화된 요금제로 구성했다.
이중 ‘로그 LTE 30’은 월 기본료 3만 원에 음성 160분, 데이터 750MB가 제공되며 유심(USIM)요금제는 요금할인이 기존 LG유플러스 동종 요금제 대비 50%에 달한다.
현재 단말기는 LG옵티머스G, LG뷰2, 갤럭시윈, 베가넘버6 등 보급형 LTE폰 4종을 비롯해 LG와인4, 삼성마스터 피쳐폰 2종 등 총 6종을 출시했으며 향후 LTE폰을 주력으로 단말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