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2600대 넘게 판매한 ‘더 뉴 S600’의 상위 모델인 ‘더 뉴 S600 롱’ 모델을 13일 출시했다.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600 롱’ 출시
2600대 넘게 팔린 ‘더 뉴 S600’ 인기에 이어 새 모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S600 롱’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

8년 만에 풀 체인지 돼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S클래스’는 지난달까지 총 2649대(수입자동차협회 신규등록 기준)가 판매됐다.

‘더 뉴 S600 롱’의 출시로 ‘더 뉴 S클래스’는 ‘더 뉴 S350 블루텍’ ‘더 뉴 S350 블루텍 롱’ ‘더 뉴 S350 블루텍 4매틱’ ‘더 뉴 S500 롱’ ‘더 뉴 S500 4매틱 롱’ ‘더 뉴 S63 AMG 4매틱 롱’ 등과 함께 총 7개 모델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 뉴 S600 롱’은 최신 V12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과 최대토크 84.7㎏·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4.6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6.7㎞/ℓ다. 트랜스미션(변속기)은 7G트로닉 플러스를 적용해 성능 향상뿐 아니라 효율성을 높였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또한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출발 시 다시 켜지는 에코 스타트/스탑이 적용됐다.

‘더 뉴 S600 롱’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외관 전면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인 크롬 트림과 이 차만의 특징인 트윈 루브르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에는 12기통 전용의 2개의 트윈 배기파이프가 범퍼에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는 우아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단장했다. 이전 모델보다 공간이 더 넓어졌고 보기에도 안정되고 당당한 느낌을 준다. 또한 뒷좌석 승객들의 안락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스티어링휠(운전대)에 트림 색상의 우드와 시트 색상의 나파 가죽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7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로 안락함과 따뜻함을 더했다.

최상위 모델답게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차량 내·외부 전체에 500여 개의 LED가 장착됐고 전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모든 조명이 LED로 이뤄진 세계 최초의 자동차다. 또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해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해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했다. 안전을 위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적용됐다.

어두운 밤길을 밝게 비추는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는 룸미러 뒤편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전방을 계기판에 선명하게 비춰준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체온 감지 카메라는 보행자나 큰 동물을 인식해 붉은색으로 표시해준다. 또 분할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화면을 비추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 모두 하나의 화면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시트도 돋보인다. 세계 최초로 핫 스톤 방식의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시트에 14개의 에어쿠션이 내장되어 온열 기능을 포함한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우측 뒷좌석의 등받이를 37도에서 동급 최대 각도인 43.5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보조석을 7cm 가량 앞으로 더 밀착시켜 보조석 뒷좌석에 앉는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쇼퍼 패키지를 통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오랜 주행에도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오디오 시스템은 프런트베이스 시스템을 적용,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40리터)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업체인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차에서도 공연장 못지않은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더 뉴 S600 롱’의 가격은 2억 690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올해 7월에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 분이 선 적용됐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이자 S클래스 최상위 모델 ‘더 뉴 S600 롱’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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