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기업 중 유튜브 채널 보유 순위 2위를 기록했다. 5일 온라인 비디오 분석기관인 오픈슬레이트(OpenSlate)가 발표한 ‘2014 유튜브 상위 500대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은 ‘삼성 모바일’ 등을 포함해 17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받아보는 구독자는 80만 명가량이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을 세계 각지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를 중계하거나 제품의 광고영상을 게시하기 위해 유튜브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최근에는 유럽과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 방영하는 ‘커브드 UHD TV 콜로세움 쇼케이스’편을 유튜브에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을 앞선 기업은 구글이다. 구글은 크롬과 개발자 등 24개 채널을 운영해 보유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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