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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합뉴스) 검경 합동수사본부, 해경,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토대로 세월호가 기울기 시작한 16일 오전 8시 49분부터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가 전송된 10시 17분까지 88분간 세월호에서 보낸 구조 요청을 기록했다. 당시 동시간대 선원들과 학생들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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