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코레일 소속 인천·수원행 열차가 잇단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연이어 고장나면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오후 1시 40분경 지하철 1호선 지하 청량리역에서 지하철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호선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열차 고장으로 지연 운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인천~서울 방향 전동열차 이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다 고장 열차를 차량기지로 견인하던 열차도 오후 3시 19분경 시청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 오후 5시 45분경까지 인천·수원행 1호선 열차가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지하철 1호선이 잇따라 고장이 나면서 4시간여 동안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했다. 이후 5시 45분경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불편을 겪은 시민에게 전액 환불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불받기 위해 시민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또 한 번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