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내달 2일까지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여자(자원봉사자) 4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랑천은 한강의 여러 지류 중 하나로, 하천 둔치에 시민의 휴식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동부서울의 세느강’이라고도 불린다.
구는 지난해부터 중랑천 제2·3체육공원에 도심 속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도시농업 체험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도시농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재배하는 경험은 물론 수확물을 관내 복지관이나 저소득층에 기부할 수 있는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구는 중랑천 변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내달 중순 개장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체험·봉사·교육이 결합된 도시농업체험학습장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소통을 통한 이웃 간 유대감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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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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