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전지현 달콤 결혼생활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12회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 김수현이 꿈속에서 전지현과 결혼생활을 즐기는 장면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에 대한 사랑을 꿈에서 이루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경(신성록 분)의 비서(이이경 분)의 차에 치인 뒤 의식을 잃은 도민준은 집으로 돌아와 깊은 잠에 빠졌다.

도민준은 꿈속에서 천송이를 만났다. 천송이는 볼키스로 자신을 깨우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TV를 보며 티격태격하고 과일을 먹여주는 등 여느 신혼부부와 같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도민준은 길을 걷다가 대뜸 “나 살쪘느냐”고 묻는 천송이에게 “살쪘다. 뱃속에 꼬물이가 있는데 그럼 살이 안 찌냐”며 2세가 생겼음을 암시했다. 만삭의 모습을 드러낸 천송이는 “망했다”고 말했지만 김수현은 “살찐 게 더 예쁘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났다.

그러나 도민준은 꿈에서 깨며 “행복한 꿈을 꿨다. 그리고 깨달았다. 행복한 꿈은 깨고 나면 날 더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애당초 행복한 꿈은 꾸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신금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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