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 증후군, 모리스 메테르링크의 동화극 파랑새(사진출처: 현북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파랑새 증후군(bluebird syndrome)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파랑새 증후군’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을 추구하는 증세로 직장인들의 경우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을 꿈꾸는 상황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파랑새 증후군은 벨기에의 극작가이자 시인·수필가인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 L’Oiseau Bleu‘의 주인공에게서 유래됐다.

장래의 행복만을 몽상할 뿐 현재의 일에는 관심도 없어 현실성이 떨어진다. 주로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세이기도 하다.

파랑새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현실을 생각만 해도 의욕이 상실되고 피로감이 몰려오거나 이상에 대한 꿈을 꾸고 자주 설레는 경우가 많다.

‘파랑새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은 “혹시 나도 파랑새 증후군?” “이상만 바라보고 사는 것도 문제가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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