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삼천포와 조윤진의 첫 키스신 장면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에서 배우 김성균과 도희가 ‘응답하라 1994’의 명장면으로 바다 위 키스신을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필로그’에서는 드라마 메이킹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성균과 도희가 뽑은 명장면은 삼천포(김성균)와 조윤진(도희)이 새해 첫날 함께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일출을 보며 첫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도희는 “처음이라 너무 떨렸고 성균이 오빠만 믿었다”고 회상했다.

김성균은 “거부감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아들 입술에 뽀뽀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은 “도희가 키스신 끝나고 토했다. 뽀뽀하자마자 그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도희는 “멀미 때문에 그랬다”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를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역시 삼천포 커플은 끝까지 실망시키지 않는군”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김성균 웃프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토한 진짜 이유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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