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열린 새정추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일 “1월 한 달이라도 막말 없는 정치의 모습을 여야 지도부가 국민 앞에 약속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신당 추진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회의에서 “(정치권에서) 새해에는 상호비방부터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낡은 정치 행태에서 좋은 정치의 내용이 나올 수 없다”면서 “진영, 정략, 막말, 증오, 배제, 무책임 등으로 나타난 낡은 정치행태가 새해에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합·통합의 정치를, 진심이 담긴 정치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선거에서 좋은 결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나 더 중요한 것은 국민 승리, 국민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며 “책임 있는 정치세력이라면 국민이 바라는 것, 도움이 되는 것, 국민에게 약속한 것에 더 집중하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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