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으로 출국한 지 54일 만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김포공항을 통해 27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도착했으며 공항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마중 나왔다.

이 회장은 그룹 미래전략실과 계열사 CEO들의 보고를 받으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첫 공식 일정은 내년 1월 2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이번 행사에서 새해 경영전략과 관련해 어떤 화두를 던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 회장은 내년 1월 9일에 있을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및 수상자 가족, 사장단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장은 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4’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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