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내내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시민들이 한파에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1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예상돼 노약자들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

이날 포천·가평·양주 등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일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전국 기온이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서울도 오전 6시 기준 영하 5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번 추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환경부 국립과학원은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에서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확한지 못해 미세먼지(PM-10) 농도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단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립과학원은 노약자는 장시간 동안 진행하는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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