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철도노조 파업 10일째인 18일 법원이 파업 주도자 7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이날 고창식 교선실장, 김학경 운수조직실장, 이우백 조직실장 등 7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수사기관의 소환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응해 체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철도파업에 앞장선 18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6일에는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휘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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