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14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 사태 이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장성택 처형’이 공식 확인된 전날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등 유관 부처로부터 북한 동향과 관련된 보고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있다.

김 실장은 이들 정보를 종합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북한이 내부통제와 주민불만 등을 무마하기 위한 대남도발과 불순세력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북한 내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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