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는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과 관련, 군사적 우발상황에 대비하며 만반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적 우발상황에 대비해서 상황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가운데,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북한군이 지난 12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계훈련 외에 특별한 동향은 없다”고 했다.

위급한 북한 내부 상황의 타개책으로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개연성은 있으나 현재까지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에 특별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