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희망TV SBS’ PD이자 동화 작가인 이호석 씨(왼쪽)가 용산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인세 기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amStory)

9일 기부 협약식 열려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희망TV SBS’ PD이자 동화 작가인 이호석 씨는 용산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지난 9일 인세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동화책을 출간한 이호석 PD는 이날 행사에서 저자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소외 아동들을 돕는 데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와 이호석 PD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TV SBS’의 촬영을 위해 2012년 아프리카 현지를 함께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PD는 이 인연을 계기로 아프리카에서 만난 알비노 환자들을 소재로 한 <날 지켜줘, 그림자야>라는 창작 동화를 출간했다.

이날 행사는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출판 기념회와 아프리카 알비노 환자들의 삶을 스케치한 영상 상영도 함께 진행됐다.

PD교육의 불모지인 아프리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PD2012년부터 2년간 희망TV SBS’를 연출했으며 희망TV SBS’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한 아프리카의 희망학교 리앤차드 스쿨건립을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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