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8일 10월 선정 환자 김해원(1세, 근육골격계통 선천기형) 양에게 치료비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BBS ‘거룩한 만남’ 선정환자인 박민후(5세, 선천성 소장폐쇄) 군의 어머니에게 모금액 904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생명나눔실천본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가 5천 번째 장기기증 희망등록 주인공을 기다린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013년 한 해 동안 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한 사람은 현재 4천 명이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일 년 목표인 5천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5천 번째 희망등록자에게 상품으로 외식상품권을 증정하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연예인이나 유명인들만 홍보대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홍보대사라고 생각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어느 분을 모시게 될지 무척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8일 10월 선정 환자 김해원(1세) 양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희귀 난치 질환인 근육골격계통 선천기형으로 치료 중인 해원 양은 기관절개수술을 받고 관을 삽입해서 숨을 쉬고 있는 상태다. 경구 수유도 불가능해 관으로 영양분을 주입하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어려운 형편에 태아보험을 들지 못해 막대한 치료비를 부담하느라 빚을 지고 있는 사연을 알려 모금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BBS ‘거룩한 만남’ 선정환자인 박민후(5세, 선천성 소장폐쇄) 군의 어머니에게 모금액 904만 원을 전달했다.

일면스님은 “지원 받은 아이들이 하루빨리 나아서 후원자 분들께 기쁜 소식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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