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수능시험을 보느라 고생한 수험생과 수험생을 뒷바라지한 가족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1월 천 원의 행복 국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수능탈출! 노는 게 제일 좋아!’를 개최한다.

‘수능탈출! 노는 게 제일 좋아!’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합창단의 대표 인기 레퍼토리로 구성해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며 대중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협연을 통해 수능을 본 수험생과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천 원의 행복 ‘수능탈출! 노는 게 제일 좋아!’의 1부 프로그램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기존 국악과 새로운 국악이 조화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국악관현악 메들리, 판소리 등을 통해 국악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소리꾼 남상일, 사물광대의 협연으로 그 흥을 더해줄 것이다.

2부 프로그램인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에서는 합창을 중심으로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악기로 알려진 사람 목소리에 초점을 맞춰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듣기만 하는 연주회에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종합적 예술장르다.

배경영상과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 밴드반주의 친숙한 멜로디와 활기찬 움직임들로 가득한 ‘신나는 콘서트’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그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세종문화회관은 기대했다.

천 원의 행복 ‘수능탈출! 노는게 제일 좋아!’의 공연 신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난 후 11월 11일 오후 3시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1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후 7시까지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 가능하며, 당첨자가 예매하지 않은 티켓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연당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은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특별 이벤트’는 수험표를 소지하고 세종문화회관 인포샵을 직접 방문할 경우 1인당 2매씩 천원의 행복 관람권을 추첨 없이 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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