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박관우(NASA Park)가 기획전시 ‘별이 빛나는 밤에-대화의 시작’을 24일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종합운동장 내)에서 가졌다.
이는 2013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전시다.
밤하늘에 총총 비추이는 별들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어린 시절, 별 아래 무수한 상상과 재미난 놀이를 즐기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뛰어 놀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데에서 이번 작업의 발상이 시작됐다.
평소 작업에 있어서 네트워크와 소통을 중요시하는 하는 박관우(NASA Park) 작가는 창작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작품제작 과정에 현대악기, 재봉질, 타악기, 설치 구조물, 글쓰기, 몸짓으로의 퍼포먼스 동작등과 같이 매우 기초적인 재료를 이용한 수공예적 감성을 통해 창작의 과정을 보여준다.
박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 대학졸업이후 공공미술의 현장에서 거리예술가 무대설치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했다.
박 작가는 주로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바닥에 분필로 도형이나 기호를 드로잉 한다.
회색이나 검은색의 바닥에 흰색의 분필로 드로잉을 하고 그 위에 가는 철근이나 목재를 선형으로 구성한다.
설치된 작품은 공간을 점거하고 공간의 안과 밖을 선형으로 구획지어 불확실하고 모호한 임시 가설물처럼 보는 사람에게 당혹감을 가지게 한다.
박 작가는 작업을 통해 생산되어지는 대화 가운데 관객들이 변화적 사색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이라는 혼합매체를 이용한 큐브작품을 마당에 설치해 버려지는 것들을 모아 서로를 엮어 담는다. 이러한 재생의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여러 공간을 마주하며 대화의 상자를 열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큐브를 설치하고 드로잉과 회화로 풀어냈다.
설치작품에 영상이라는 혼합매체를 이용해 관객이 변화적 사색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전시는 김재호, 엄덕용, 김종순, 니나노난다가 참여 작가로 함께해 의미가 있으며 오프닝에는 국악과 전자음악을 접목한 ‘퓨쳐 판소리’를 추구하는 ‘니나노난다’의 사운드아트 공연으로 전시가 오픈돼 우주에서 온 메시지를 전하는 등 다양한 장르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전시는 3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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