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성 육각형 구름(사진출처: NASA)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토성 육각형 구름이 화제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각) 30여 년 전 보이저 1호가 토성 북반구에서 처음 발견한 육각형 구름의 비밀이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를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카시니호가 전송한 토성 육각형 구름은 약 1만 500마일(2만 500㎞) 상공에 형성된 것으로 이는 상층 기류대의 영향으로 육면체 구조가 됐다.

토성 육각형 구름의 기류는 지구의 허리케인과 매우 유사하며 소용돌이지만 지구 것보다 훨씬 크다.

또한 그 중심에는 극소용돌이(저기압)가 시속 530㎞의 속도로 회전하며 그 속도가 지구의 허리케인급 바람보다 4배 이상 빠른 것이다.

토성 육각형 구름소식에 네티즌들은 “토성의 육각형 구름의 비밀을 알고 싶다” “토성 육각형 구름, 자연의 자기 조직화의 생생한 예처럼 느껴지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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