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0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공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10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오후 9시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돼 2013년 9월 말까지 364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날의 주제를 설명한 자료를 함께 배포해 이해를 돕고 있다.
10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기획전 ‘이슬람의 보물(10.2, 10.16 기획전시실)’, 특별전 ‘콩고강, 중앙아프리카의 예술(10.23 특별전시실)’에 대한 전시설명이 시행된다.
이 밖에도 상설전시관에서는 ‘불화의 보존(10.2, 19시 30분~20시 불교회화실)’ ‘통일신라 사리장엄구(10.16, 18시 30분~19시 금속공예실)’ ‘반가사유상의 포장과 전시(10.23, 19시 30분~20시 불교조각실)’ ‘분청사기, 자유롭고 분방한 멋(10.30, 19시 30분~20시 분청사기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10월 9일은 한글날이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단, 박물관 사정에 따라 진행자 및 주제와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이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