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및 청소년 동아리, 지역 문화기반시설의 연계 및 교육 등 지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가 이번 달부터 성인 및 청소년동아리의 교육 및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2013 서울동네문화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을 진행할 역량 있는 운영단체를 모집한다.

‘2013 서울동네문화클럽’은 끼와 재능을 보유한 성인 및 청소년 동아리의 연계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발표회 개최를 통해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2 서울동네문화클럽’을 통해 성인 및 청소년동아리 각 42개, 총 692명이 성인동아리를 지원했으며 2013년 1월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진행한 경험이 있다.

2013년을 맞아 새로 진행되는 ‘서울동네문화클럽’은 성인과 청소년 동아리 60여 개와 동아리 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 개인까지 총 80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1개 동아리당 8회 이상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150만 원 내외의 강사료와 발표회 활동비를 지원한다.

‘2013 서울동네문화클럽’은 2012년과 달리 교육대상을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에 한정하지 않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 개인’까지 대상영역을 넓혀 청소년 개인과 동아리가 매칭 될 수 있게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3 서울동네문화클럽’ 지원대상은 서울시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 또는 청소년 비영리법인 및 단체이며, 이달 30일 제안서를 접수, 내달 1알 PT심사를 진행하여 운영단체를 선정한다.

제출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재되어있는 공고문을 참고해 작성하고, 서울시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단 우편 및 이메일 접수 불가하다.

운영단체는 심사위원을 구성해 제출된 제안서와 운영단체의 PT설명을 바탕으로 평가하며, 선정단체는 10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3 서울동네문화클럽’이 지역 내 성인 동아리에게 자신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다음 세대에 전파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한 동아리 간 교류활동이 결과적으로 다방면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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