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미군부대 대형식품매장(DeCA: Defense Commissary Agency) 2곳에서 12~17일까지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열었다.
aT는 DeCA 매장의 한국 농식품 판매확대를 위해 ‘한국식품 홍보관’을 매장 내에 설치하고, 제품전시 및 시식 행사를 시행했다. 또 매일 한국산 식재료로 쿠킹쇼를 진행하고, 한식요리 레시피를 배포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 세계 DeCA 매장에 납품 자격을 가진 월드와이드 벤더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불고기 소스, 음료, 라면 등 미군과 군인 가족들이 선호하는 한국식품을 주로 소개했다.
DeCA는 현역ㆍ퇴역 군인, 군무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마켓의 일종인 커미서리에 물자를 배급하는 미국 정부기관으로, 전 세계 255개 대형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액이 60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 유망시장이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미 군납시장을 비롯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은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홍보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식품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미 군납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4월 DeCA 괌ㆍ한국 지역 총책임자와 DeCA 월드와이드 벤더를 초청해 ‘미국 군납시장 한국식품 진출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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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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