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짜미 발생, 우리나라 큰 영향 無…8월 하순 고비

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태풍 ‘짜미’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50㎞로 강도는 약인 소형태풍이다.

12호 태풍 짜미는 대만 북쪽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 초 남쪽 저위도 해상에서 만들어진 열대 폭풍이 13호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청은 8월 하순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약화로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2호 태풍 짜미 발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12호 태풍 짜미 발생,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다니 다행이다” “12호 태풍 짜미 발생, 언제 올지 또 올지 모르니 준비는 단단히” “12호 태풍 짜미 발생이 문제가 아니라 고비는 8월 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