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호 태풍 우토르 이동 중 “한반도 영향 없을 듯”(사진제공: 기상청)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1호 태풍 우토르’가 발생해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새벽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60㎞ 부근 해상에서 11호 태풍 우토르가 발생해 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11호 태풍 우토르는 최대풍속 초속 18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현재 시속 18km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12일 오전 9시쯤 마닐라 북동쪽 40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뒤 13일에는 중국 홍콩 동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해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1호 태풍 우토르는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반경 200㎞로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이다.

한편 11호 태풍 우토르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스콜선(한랭전선으로 인해 형성된 좁고 긴기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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