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폭염 특보에 전력 수급 경보 ‘준비’ 단계 발령(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전국 폭염 특보에 전력 수급 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준비’보다 한 단계 높은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특히 8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중구 북정동 소재 기상대의 측정 온도가 38.3℃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날 울산날씨는 역대 두 번째 폭염 기록으로 갱신됐다. 울산지역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울산 역대 최고기온은 지난 1983년 8월 3일 38.6℃였다. 이번 기록으로 역대 두 번째였던 1994년 7월 14일 38.2℃ 기록은 세 번째로 밀려났다.

이에 네티즌은 “전국 폭염 특보, 더위가 싫어요” “전력 수급 경보, 전기를 아껴야겠다” “폭염 특보, 밖에 나가기 무서워” “전력 수급 경보 관심으로 올라가면 안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자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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