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6일까지 공모 접

[천지일보 전북=이지수 기자] 전북도가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발굴을 위한 2013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이달 29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응모 자격조건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기업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기업)가 해당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자리창출사업 신청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동시에 추진한다. 신규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은 단체(기업)와 기존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중 일자리 사업 미참여 단체(기업) 모두 일자리창출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 선정은 도‧시군‧사회적기업 지원기관 등이 합동으로 현지실사와 서면검토 후 전문가 간담회와 실무심사소위(인터뷰심사)를 거쳐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서면심사를 통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과 관련해 전북도는 오는 8월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정요건과 지정절차, 지정 후 지원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도에는 122개(인증 54개, 전북형 59개, 부처형 9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기배 전북도 일자리정책관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우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전라북도 대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도 관련 부서와 시군과 공조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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