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득 시장 여름철 시민 생활 밀접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 가운데서도 지난 24일 정종득 목포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시설에 대한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양동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 점검에 나선 정 시장은 시내 반입되는 1일 40톤가량의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최근 바이오옥시전(산소발생장치) 설치로 악취가 많이 개선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청소차량 정비고를 방문한 정 시장은 산뜻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차량 도색을 개선할 것과 매일 운행하는 청소차의 침출수가 시내 도로에 흐르지 않도록 차량 정비에 세심히 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남해와 북항 하수처리장에 모이는 하수 찌꺼기를 건조해서 분말형태로 처리하는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가동상태도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은 쓰레기 매립장 용량 만료에 대비한 시설로 1일 230톤의 가연성폐기물을 선별, 나주 혁신 도시 열병합 연료(RDF)로 생산, 나주 혁신 도시 열병합 발전소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75%이다.

이 시설은 나주 열병합 발전소가 2015년 준공 예정임으로 애초 올 1월에서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한편 정 시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대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종득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정종득 시장 여름철 시민 생활 밀접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 목포시)
▲ 정종득 시장 여름철 시민 생활 밀접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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