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와 '성과' 두 마리 토끼… 전략적 성과관리 노력

[천지일보 충남=박진환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성과관리 담당자 연수를 17일부터 3일에 걸쳐 실시한다.
조직의 전략적 성과관리를 통해 충남교육의 균형 성장을 유도하고, 고객 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을 비롯한 단위학교 행정실 성과관리 담당자 700명을 대상으로 성과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과관리 세부 전략 체계와 성과 평가 시행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 충남교육청의 비전인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개인 및 조직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기관별 성과지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성과관리 방향도 제시했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조직의 효율적 성과관리를 위해 성과관리연구팀을 구성ㆍ운영해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연계된 성과지표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위학교 행정실의 성과평가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통지표를 정량지표로 전환하고 평가 항목을 간소화하는데 주력하는 등 합리적 성과평가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식기반 행정체제 구축 및 업무 프로세서 개선을 위해 지식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식관리시스템은 개인 행정업무 노하우 등을 탑재해 공유할 수 있는 ‘지식 등록’, 전문가에게 묻고 답하기 ‘Q&A', ’학교행정종합편람’ 탑재와 ‘협업 활동(COP)등록’등의 운영을 통해 지식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상ㆍ하반기 우수지식을 선정해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지식 협업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 김원호 교육예산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성과를 함께 높여 갈 수 있는 성과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충남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발전적 성과지표 개발과 성과평가에 따른 성과보상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