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8일까지 연꽃전시회 개최

▲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꽃전시회가 열리는 점새늪에는 만개한 연꽃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와 점새늪을 중심으로 연꽃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는 지역 연근의 전국 최대생산과 더불어 품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시민에게 연꽃을 통한 감성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연꽃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연꽃이 만개하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와 자생 홍련이 개화하는 점새늪을 중심으로 열린다.

대구 동구 반야월 일대는 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다. 연근단지 내의 점새늪에는 매년 자생 홍련이 연붉은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사진애호가 등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구청에서는 점새늪에 연꽃 길 조성과 전망대를 설치해 찾아오는 시민이 연꽃 감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전시회 기간 연꽃테마파크에는 열대수련, 온대수련, 수생식물이 품종별로 100여 종 이상 전시되고 그 일대 8000㎡ 농지를 임차해 백련과 홍연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한병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전시회에서는 관람객에게 수생식물 심어가기 행사도 함께 진행해 식물에 관한 관심을 도모하고 정서 함양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연꽃테마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연꽃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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