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최근 야권 일각에서 헌법에 따라 국민이 직접 뽑아 현재 70% 이상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국민 선택 부정이요,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하는 것으로 제헌절을 맞아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65주년 제헌절을 맞은 데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국민주권과 권력 분권을 지향한 올바른 헌법이 있어 발전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발전은 헌법가치의 확장 구현이었고 헌법을 올바르게 세워온 헌정사였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권력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권력을 분권해야 한다”고 밝혔다.
역사교육 문제와 관련해선 “한국사 교육의 부실 논란은 지난 2005년 당시 정부가 대입 수능 필수과목에서 한국사를 제외하면서 비롯됐다”면서 “과거에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해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