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ㆍ가정 균형 CEO포럼 참여기업,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에 참여하는 여성ㆍ경제계 대표, 자치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동영상) ▲시상식(훈ㆍ포장 및 대통령 표창 수상기업 대표) ▲보건복지부 장관 격려사 ▲일ㆍ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1990년대 이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저출산 현상과 인구 구조의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낳고 기르는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서는 기업과 국민의 동참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저출산친화정책에 기여한 기업ㆍ시민단체ㆍ지자체 등 13개 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부산시, 서울 서초구, 경기 양평군, 충남 서산시, 경북 포항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과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기념식 이후 개최된 ‘일․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는 훈ㆍ포장 및 대통령표창을 받은 기업과 자치단체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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