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건축물 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을 신설하고 올해 첫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근거,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검정은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종합적 기술 지식과 녹색건축 관계 법규 및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건축물 에너지 관련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 후 직무교육을 이행하면 최종 자격증이 발급된다.
1급 자격자는 모든 건축물의 에너지평가를, 2급 자격자는 500㎡ 미만의 중소형 건축물의 에너지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1차 필기는 12월 1일, 2차 실기는 내년 2월 23일에 진행되며 직무교육은 내년 4월 중에 실시된다. 1차 시험은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응시희망자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일정, 응시자격, 출제기준 등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배출을 통해 건축물 부문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과 관련분야 인력양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예슬 기자
yes@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