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1일 한양대학교에서 ‘그린누리 희망 프로젝트 OT 및 역량강화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원)생 75명과 기후변화 전문 컨설턴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원)생들에게 사업 안내 및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실무교육을 제공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팀별 화합을 유도하고 기초 소양‧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누리 희망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들에게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교육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기후변화분야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원)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기후변화 유관분야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제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는 ‘그린누리 희망 프로젝트’는 평가를 통해 선발된 75명의 대학(원)생들이 15개 팀을 이루어 팀당 기후변화 전문가 1인과 함께 중소기업의 인벤토리 작성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발굴‧제시하는 활동을 7~8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 관리채널을 병행 운영하여 강원‧부산‧울산에서 해당 지역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모집‧관리한다.
팀별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활동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우수팀 3팀, 우수 참여 개인 8인을 선발하여 각각 포상금 및 산업부 장관상,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