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비포장도로 등 험로에서의 주행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고급사양을 탑재한 ‘포터Ⅱ 4WD’ 모델을 3일 출시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비포장도로 등 험로에서의 주행성능을 대폭 강화한 대한민국 대표 1톤 트럭 포터의 사륜구동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차는 포터의 주요 고객층이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및 건설 현장 등 험로 주행이 많고,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의 예방 필요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주행 안정성이 대폭 향상된 ‘포터Ⅱ 4WD’ 모델을 3일 출시했다.

포터Ⅱ 4WD는 소형 트럭에 최적화된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추진력과 주행성능을 확보했으며, 화물 적재를 위한 편의성까지 향상시켰다.

특히 진흙길, 웅덩이 등에 차량이 빠졌을 때 미끄럼 방지 및 구동력 증대를 통해 험로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포터Ⅱ 4WD는 고속도로 이동이 많은 고객을 위해 하이패스 시스템도 적용했으며, 허용된 키 외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모빌라이저’ 시스템을 장착해 차량 도난의 위험을 감소시켰다.

또 경제성을 원하는 수요층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수요층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총 4가지 모델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터Ⅱ 4WD는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4가지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 모델의 가격은 ▲플러스 1565만 원 ▲슈퍼 1631만 원 ▲하이슈퍼 1706만 원 ▲골드 1758만 원이다. (슈퍼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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